[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장윤정(35)이 남동생 장경영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소송을 낸 가운데 6차 변론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장윤정이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장경영을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반환소송 6차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장경영이 빌려간 돈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의 대표 A 씨는 증인으로 출석했다. A 씨는 "장경영으로부터 통장을 통해 투자금을 전달받았다. 내부적인 상황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장윤정과 장경영 측은 6차 변론에서도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해 3월 자신에게 빌려간 3억 2000만원을 갚으라며 장경영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같은 해 5월 사건을 조정에 회부하고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장윤정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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