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9 07:49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재준이 타쿠야를 향한 마음을 들키고 말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엠넷 드라마 '더러버'에는 갑작스레 집을 방문한 준재(이재준 분)의 여자친구 때문에, 얼떨결에 준재가 타쿠야(타쿠야)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재는 나쁜 남자와 순정을 오가는 모습으로 매력 발산에 나섰다. 준재는 갑자기 집에 나타나 다짜고짜 화를 내는 여자친구에게 당황스러워한 뒤 헤어지자고 선언했다. 헤어지는 이유를 묻는 여자친구에게 준재는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하며 냉랭한 모습이었다.
반면 타쿠야 앞에서는 다정한 순정남이었다. 준재 커플이 자신 때문에 싸우는 듯하자 이를 말리며 동거가 한 달 뒤면 끝난다고 변명하는 타쿠야의 말에 충격을 받은 준재는 한동안 멍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특히 그 동안 코믹, 음란, 진지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재준의 더욱 풍부해진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종영을 앞두고 '더러버'의 유일한 남남커플 이재준과 타쿠야의 동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더러버'는 25일 오후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더러버ⓒ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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