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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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점 폭발' 이재원 "히어로 되겠다던 약속 지켰다"

기사입력 2015.06.18 22:18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이재원(27)이 개인 최다 타점 타이인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SK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32승1무30패를 만들었고, 2연승과 동시에 한화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날 이재원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3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재원이 차례로 터뜨린 시즌 4호,5호 홈런은 지난달 5일 사직 롯데전 이후 44일 만의 홈런이었고, 이날 기록한 5타점은 개인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이다. 지난해 4월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5타점 경기가 한 차례 있었다.

경기 후 이재원은 "오늘 경기 전에 (이)명기에게 오늘 내가 히어로가 되겠다고 다짐을 말한 뒤 경기에 임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고 전했다. 그는 "팀 성적은 안좋지만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으니 팬들이 계속해서 많은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늘처럼 주자가 있을 때 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재원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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