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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연패 끊은 베테랑들의 '기록 잔치'

기사입력 2015.06.18 21:33 / 기사수정 2015.06.18 22: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베테랑의 활약을 앞세워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9-4로 승리했다.

kt와의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루징시리즈를 확정 지은 NC는 이날 그동안의 패배에 대한 분풀이를 제대로 했다. 무엇보다 베테랑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팀 승리를 가장 앞에서 끌었다.

첫 테이프는 이호준이 1회초에 끊었다.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1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선발 정성곤의 체인지업을 정확히 받아쳤고,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9홈런을 기록하고 이호준은 19일만에 홈런포를 터트리면서 KBO리그 통산 8번째로 300홈런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선발 투수로 출장한 손민한(40)도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697이닝을 던졌던 손민한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면서 1700이닝을 넘어섰다. 역대 1700이닝을 돌파한 선수는 단 18명. 손민한은 그 뒤를 이은 19번째 1700이닝을 넘긴 선수가 됐다. 이와 더불어 손민한은 이날 시즌 7승째를 거두면서 4년만에 두자릿수 승리 달성에 성큼 다가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호준(좌), 손민한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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