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가 여진구를 내 남자로 만들기 위해 저고리를 풀어 헤치는 파격 도발을 감행할까.
18일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내일(19일) 방송되는 7회에서 길은혜가 뱀파이어 중에서도 막강한 괴력과 초능력을 지닌 흡혈귀의 우두머리 김선경(원상구 분)을 향해 도전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갈등을 유발하는 악의 근원이라고 꼽을만한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그 배경이나 결과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김선경은 적대 관계에 있는 흡혈족 수장의 딸 설현(백마리)을 곤경에 빠트리고자 길은혜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던 것. 이에 두 번째 만남을 가진 둘 사이에 과연 어떤 대화가 오고가며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케 한다.
더욱이 지난 회 말미, 길은혜가 설현을 향한 여진구의 폭풍 고백 현장에 함께 있었기 때문에 정혼자인 여진구의 마음을 알아버린 이상, 그를 차지하기 위한 검은 속내가 설현을 어떤 위기로 몰아넣게 될지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전망.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길은혜와 김선경의 만남으로 인해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배우의 실감나는 악녀 연기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그려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내일(19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오렌지 마말레이드'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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