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는 오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6.2 패치: 격노하는 지옥불’(이하, 6.2 패치)을 오는 6월 25일 적용한다고 밝혔다.
6.2 패치에서 주둔지에 건설할 수 있는 새로운 건물인 ‘조선소’, 신규 지역 ‘타나안 밀림’, 개편된 옛 던전을 다시 방문하도록 해 줄 ‘시간여행’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새로운 공격대 던전인 ‘지옥불 성채’가 개방되는 것도 특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후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콘텐츠인 주둔지의 새로운 건물 조선소는 주둔지에 업데이트되는 첫 건물이다.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선박을 지휘해 해상전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조선소는 100레벨에 도달하고 3레벨 주둔지를 보유하면 건설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군대를 지휘해 다양한 종류의 함선을 생산하여 자원을 수집하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타나안 밀림은 새로운 공격대 던전 지옥불 성채, 주둔지의 확장 콘텐츠인 조선소와 일일 퀘스트, 새로운 희귀 몬스터와 애완동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최고 레벨 플레이어들을 위한 신규 지역이다. 플레이어들은 ‘굴단’이 어둠의 문을 열고 전례 없는 파괴를 불러오기 전 그를 막아야 한다. 타나안 밀림에 진입하려면 퀘스트를 수행해 자신의 주둔지에 조선를 건설해야 한다.
6.2 패치가 적용되면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공격대 던전인 지옥불 성채에서 우두머리들을 상대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이 던전은 타나안 밀림의 어두운 심장부에 자리잡고 있는 성채이다. ‘킬로그 데드아이’, ‘만노로스’, ‘아키몬드’ 등을 포함한 총 13명의 강력한 우두머리들이 서식하고 있다. 지옥불 성채에서는 공격대 찾기 난이도의 675~685레벨부터 신화 난이도의 735레벨의 아이템까지 획득 가능하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이 최소 650레벨 이상이어야 한다.
시간여행은 6.2 패치와 함께 추가되는 주말 이벤트 중 하나로 영웅 난이도로 개편된 옛 던전 중 무작위로 선정된 던전에 입장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시간여행을 통해 던전에 입장하면 캐릭터의 능력과 장비가 조정돼 재미있고 도전적인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공략완료 시 현재 레벨에 맞는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시간여행은 불타는 성전던전의 경우 71레벨 이상, 리치 왕의 분노 던전의 경우 81레벨 이상인 캐릭터가 즐길 수 있다.
그밖에 6.2 패치로 드레노어의 PvP 지역인 ‘아쉬란’이 업데이트 된다. 또한 새로운 주말 이벤트인 ‘보너스 이벤트’, ‘모험 안내서’, 신규 애완동물 등이 추가되고 전리품 획득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 내 요소들이 개선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6.2 패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블로그(http://kr.battle.net/wow/ko/blog/185399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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