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크리스 옥스프링(38)이 자신의 7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옥스프링은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옥스프링은 이날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했다. 최고 145km/h의 직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골고루 섞어 상대 타선을 5안타로 막았다. 결국 kt는 옥스프링의 호투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힘으로 NC를 12-4로 잡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옥스프링은 "7번째 퀄리티스타트를 했는데 매경기 퀄리티스타트를 목표로 게임에 임하는데 오늘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 또한 타선 도와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1회 2실점을 한 부분에 대해서 "매경기마다 위기는 찾아오는 법인데 흔들리지 않고 타자에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크리스 옥스프링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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