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9 00:16 / 기사수정 2007.09.19 00:16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그림같은 역전극 한 판'
9월 17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1주차 경기에서 르까프 오즈가 2대 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내리 3경기를 따내며 한빛 스타즈에게 승리를 따냈다.
▲ 3대 2의 스코어로 한편의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둔 르까프 오즈
1세트에서 이제동이 윤용태에게 번번히 공격이 막히고, 상대의 운영을 당해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뒤이어진 2세트에서 손찬웅이 김준영의 성큰과 저글링 러쉬에 휘둘리면서 항복을 선언하며 르까프의 패색이 짙었다.
지난 시즌 팀플레이 최강으로 떠오른 신정민-김인기 조합과의 경기. 김성곤의 테크트리가 늦으며 승기를 내어주는 듯 했으나, 구성훈이 벌처와 발키리를 활용해 상대를 견제하면서 균형을 맞췄고 드랍쉽까지 사용하며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승세를 몰아 오영종이 특유의 다크템플러 활용으로 임진묵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경기는 에이스전으로 이어졌다. 이에 1세트의 패배를 만회하고자 이제동이 출전했고, 김준영보다 유리한 위치와 빌드를 통해 상대를 완벽제압해냈다. 이로써 르까프 오즈가 한빛 스타즈를 상대로 3대 2의 스코어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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