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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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시청률 5% 돌파…뜨거운 밥솥 열기

기사입력 2015.06.17 14:0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집밥 백선생'의 열기가 뜨겁다. 
 
16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은 평균 5.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6.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커리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수업에서 백종원이 제자들에게 '양파 캐러멜 커리'를 만드는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시식하는 장면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맛이 다르고 재료 손질법도 다른 커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데서 출발했다. 백종원은 먼저 제자들이 스스로의 생각대로 커리를 요리하도록 시켜본 뒤 자신의 요리과정을 공개했다. 

제자들보다 더 적은 기본 재료만을 선택했지만 양파의 향을 살리고 물을 부어 재료의 맛이 배어들게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깊은 맛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후추, 고춧가루 등 향신료와 추가 재료를 더하며 각각이 더해질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 단계별로 맛을 보게 하는 체험은 제자들의 경험을 넓혀 주었다.

백종원의 체험식 수업은 제자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이제 네 명의 제자들은 망설임 없이 자신이 생각하는 요리에 도전하는 단계에 다다랐다. 

고기에 밑간을 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 한 김구라, 마늘을 구워 커리의 풍미를 더한 박정철, 고춧가루를 넣어 색다른 비주얼을 탄생시킨 손호준, 파인애플을 넣으며 ‘초딩입맛’을 인증한 윤상 모두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요리하기를 겁내던 1회 당시의 모습과 달리 끼니를 해결하는 원리부터 하나씩 깨우쳐가고 있었던 것이다.

매주 가정요리백서의 한 페이지씩을 늘려가고 있는 '집밥 백선생'은 다음 방송분에서 집밥의 필수 메뉴인 된장찌개에 도전한다. 오는 23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집밥 백선생 ⓒ tv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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