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을 숨겨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김민준이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다.
1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1회에서는 정선생(김민준 분)이 민태인(김태훈)을 감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선생은 경찰이라고 정체를 밝힌 민태인을 감금시킨 뒤 고문했다. 정선생은 "내가 경찰에 손을 대봤는데 제 입으로 경찰이라는 네가 짭새가 아니면 뭔데"라며 비아냥거렸다.
민태인은 "왜 날 의심했냐. 3년이나 한 식구였던 나를"이라고 물었고, 정선생은 "가르쳐줄까. 내가 큰 일 들어가기 전에 식구들 죄다 단도리 쳐봤다. 탈탈 털어도 이만한 터럭 하나가 안 나오대. 그게 사람이가"라며 악랄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정선생은 "내가 시간을 좀 줄게. 사흘이다, 사흘"이라며 민태인에게 죽음을 예고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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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분을 숨겨라' 김민준, 김태훈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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