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6 23:04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안내상의 역심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0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허균(안내상)을 거열형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강주선(조성하)이 허균을 잡아 자신에게 바치며 진짜 얼굴을 드러내자 "이제 자네와 진짜 얘기를 할 수 있겠어"라고 말했다.
광해는 강주선의 아들 강인우(한주완)가 아버지의 악행을 폭로하려는 사실을 전하며 "이러는 데도 자네 사람들이 자네를 보위할 것 같은가. 몇이나 나설 것인가 장담하느냐. 그러니 이제 여기가 자네의 끝이겠군"이라고 여유를 부렸다.
광해는 "난 오랫동안 이 날을 기다려왔다. 자네를 내 발 아래 꿇리는 순간을. 헌데 난 자네를 죽이진 않을 거다. 겨우 그러자고 오랜 시간 자네를 쫓은 게 아니니까"라고 해 강주선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광해는 강주선을 살려두고 허균만 죽이는 처결을 내리기까지 했다. 알고 보니 광해는 처음부터 허균의 역심을 알고 강주선을 잡기 위해 허균을 미끼로 쓴 것뿐이었다. 광해는 강주선에게 "그 자라면 자네를 엮어올 줄 알았지. 역모의 증험과 함께. 난 이제 이것으로 자네의 충성을 사 자네의 힘을 얻을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조성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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