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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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성하, 차승원에 진짜 얼굴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5.06.16 22:50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성하가 차승원에게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0회에서는 강주선(조성하 분)이 광해(차승원)에게 진짜 얼굴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선은 광해의 명령을 받은 이이첨(정웅인)보다 먼저 허균을 잡아들였다. 광해는 허균과 같은 편이었던 강주선이 허균을 죽이지 않고 살려서 자신에게 보낸 것에 의아해 했다.

강주선은 광해와의 독대 자리에서 "제가 그 자와 함께 했다. 교산이 사용한 지뢰포 그것 역시 제가 갖고 있던 거다"라고 말했다. 광해는 "자복하는 거냐"고 물었다. 강주선은 "아니다. 현실을 일깨워드리는 거다. 그렇다 해도 전하께선 저를 단죄하지 못한다"고 맞섰다.

분노한 광해는 "나는 지금 당장 네 놈을 끌어내 사지를 잘라낼 수도 있다. 명국을 믿고 임금인 나를 능멸해 왔다. 그 모든 죄를 덮을 수 있다 해도 반역의 죄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더냐"라고 소리쳤다.

강주선은 "제 힘으로 제 돈으로 제가 키워 조정해드린 자가 몇이나 되는 줄 아느냐. 허균을 추국장에 끌고 가봐라. 제가 허균을 잡아들였다. 목숨 걸고 역당을 바쳤다. 그러니 무엇으로 저를 단죄하겠느냐. 이 나라의 제 사람들이 저를 보위할 거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광해는 "이제야 그 가면을 벗는구먼. 자네와 진짜 얘기를 할 수 있겠어"라면서 강주선의 진짜 얼굴에 반가움을 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성하, 차승원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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