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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조성주, '어께 문제로 고생했다'

기사입력 2015.06.16 20:03 / 기사수정 2015.06.17 11:2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조성주의 팀 리그 승리로 진에어가 포스트 시즌의 희망을 살렸다.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6주차 3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MVP를 3대 0으로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조성주는 이정훈과의 2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신과 화염차, 그리고 벤시로 이어지는 견제가 인상적인 경기였다.

아래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승리를 이끈 조성주와 인터뷰.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이번 경기에 이겨야 포스트 시즌에 나갈 수 있었다. 3대 0으로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최근 경기 스타일이 분석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스타일 파악보다는 어깨 문제로 연습하기 힘들었다. 경기를 많이 하면 힘들다. GSL 할 때도 갑자기 왼쪽 어깨가 아파서 고생했다. 경기 하다 보면 계속 통증이 온다. 상태가 계속 왔다갔다 해서 이제 어께 관리를 받을 생각이다.

본인이 침체기에 빠지며 팀이 힘들어 진 거 같은데.

지난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갔어야 하는데 경기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결국 못나갔다. 그래서 많이 속상했다. 정윤종 선수와 경기 할 때에도 어깨가 갑자기 아팠다. 그래서 SKT T1과의 경기도 쉬었다.

오늘 출전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아프던 어깨가 괜찮아 지는 거 같았다. 그리고 팀이 위기라 내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개인리그에서 탈락하며 최고 테란이라는 칭호가 위협받게 되었는데?

몸 관리만 잘하면 다 이길 수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아직 실력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플레이나 실력에 큰 관심이 없다.

남은 경기에 자신있는지?

맵만 괜찮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감독님과 코치님이 많이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 연습 같이해준 김도욱 선수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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