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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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부터 민규동까지"…미쟝센영화제, 10人 심사위원 공개

기사입력 2015.06.16 17:31 / 기사수정 2015.06.16 17:31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오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경쟁부문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16일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따르면 '건축학 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강형철, 부지영, 박정범, 강진아, 엄태화, 양우석, 이수진, 이병헌 등 총 10명의 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특히, 부지영, 양우석, 이수진, 이병헌 등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실력파 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새롭게 합류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0명의 감독들은 각 장르별 심사를 통해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 가운데,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을 빛낼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기존의 장르 공식을 답습하기보다 장르의 상상력을 시험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단편영화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각 장르별 대표성을 띠는 감독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장르의 벽을 뛰어넘는 상상력, 재기발랄한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둔다.

각 장르별로 2명의 심사위원을 두어 전체 총 10명의 심사위원들 중에 심사위원장 1인을 선임, 심사과정을 총괄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최종 본심은 6월 25일 개막하는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다. 심사위원장 이용주 감독,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 등 10명의 감독들이 2015년 최고의 상상력으로 선택한 한국 단편영화는 과연 어떤 작품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이병헌 감독 ⓒ 미쟝센 단편영화제]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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