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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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이런 순애보 또 없습니다

기사입력 2015.06.14 13:42 / 기사수정 2015.06.14 13:4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의 순애보가 극대화됐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6회에서 지은호(주진모 분)는 서정은(김사랑)이 지은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뒤에서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 애썼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지은호는 서정은을 만나지 못한 채 눈물만 펑펑 쏟았다. 그리고 매니저 동규를 찾아가 서정은에 대해 다시 묻기 시작했다. 그녀가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자전거를 타면 넘어지지는 않는지,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봐달라고 청했다.

은동을 알아봤지만 모른 체 했던 소속사 사장 현발(김용희)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날뛰는 지은호에 서정은의 현재 상황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사고 당시 임신 상태였다고도 말했다. 지은호 역시 세월이 흘러도 은동을 잊지 못하는 자신을 한탄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지은호의 은동을 향한 사랑은 더욱 깊어져만 갔다.

그러던 중 매니저 동규는 지은호가 찾던 은동이 서정은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두 사람이 만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었다. 지은호는 자신의 감정은 감춘 채 서정은을 웃게 하려 노력했다. 그는 서정은이 자신을 기억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다짐을 한 상태다. 환하게 웃는 서정은과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애틋한 지은호의 눈빛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배가했다.

방송 말미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서로를 바라보던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느끼는 애절한 감정이 담겼다.

주진모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은동임을 확인한 뒤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만들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멈춰지지 않는 은동을 향한 사랑에 가슴 무너지는 슬픔과 아픔을 느끼는 지은호의 모습은 주진모의 애절한 표정과 눈빛, 떨리는 목소리로 표현됐다.

회를 거듭할수록 절대적 사랑으로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고 눈물샘까지 자극하는 주진모가 앞으로 지은호의 위대한 사랑을 어떤 모습으로 완성할지 주목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하는 은동아 ⓒ JT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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