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4 13:3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정준영이 ‘코미디빅리그’에서 코믹 에너지를 발산한다.
정준영은 1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의 ‘썸&쌈’ 코너에 특별 출연한다.
‘쌈남’ 이진호의 친구로 등장하는 정준영은 ‘쌈녀’ 박나래의 마음을 들었다 놓는 가수 정준영 역할을 맡았다.
순정만화 대사처럼 오글거리는 멘트를 거리낌없이 소화하는 능청스러움과 강렬한 음색의 샤우팅, 프로 코미디언도 놀랄 슬랩스틱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녹화 당시 정준영의 물오른 코미디 연기에 ‘코미디빅리그’의 청중도 호응했다.
이날 방송은 정준영의 팔색조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은 최근 정준영밴드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Mnet ‘더러버’에서는 코믹과 공감을 넘나드는 연기를, KBS ‘1박 2일’에서는 예능감을 보여주며 종횡무진 활약해 왔다.
김민교와 정성호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민교는 ‘깝스’에 태국 스님으로 등장해 강유미와 엉터리 외국어 연기의 한 획을 긋는다. ‘갑과 을’에 특별 출연하는 정성호는 특유의 성대모사로 ‘갑질’하던 미키광수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코미디빅리그’는 2015년 2쿼터 우승팀 결정까지 단 2회만을 남겨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코미디 빅리그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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