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28)이 이틀 연속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롯데는 선발 이상화가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6안타 2득점으로 침묵을 지키면서 2-8로 SK에게 승리를 내주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전날 이종운 감독은 부진에 빠져있는 최준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타격감이 좋은 황재균을 4번타자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황재균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롯데는 13일에도 여전히 황재균이 4번 타자로 나서고, 김주현이 좌익수 및 2번타자로 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이날 롯데는 정훈(2루수)-김주현(좌익수)-아두치(중견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최준석(지명타자)-박종윤(1루수)-김문호(우익수)-김대륙(유격수)이 선발 출전하고, 송승준이 선발 투수로 등판해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황재균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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