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백지연이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1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백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연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계기에 대해 "안판석 감독과 MBC 입사동기라 굉장히 오래된 친구다"라고 밝혔다.
백지연은 "나도 안판석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듣고 캐스팅 이유를 알았다"라며 "제가 소설을 안썼다면 아무리 안판석 감독과 친하다 해도 연기를 안했을 것 같다. 픽션이 주는 재미를 알게 됐다. 사실 연기를 하면서 주위 반대도 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첫 촬영 해놓고 온에어까지 한달 반이 걸렸다. 첫 촬영분을 보고 '이건 나가면 안될 것 같다'라고 찾아가겠다고 한적도 있다. 안 감독이 마음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다. 감독으로서 나를 왜 배우로 기용하고 싶은지 8번 이상을 똑같이 말해줬다"라고 털어놨다.
백지연은 지난 2일 종영한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또 최근 장편소설 '물구나무'를 출간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백지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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