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김경문(57)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가 징크스 탈출과 함께 5연승 질주를 달렸다.
NC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6차전 맞대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5승과 함께 선두자리를 지켰다.
선발 손민한이 4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피칭을 한 가운데 김진성(2이닝 무실점)-임정호(⅓이닝 무실점)-최금강(1⅔이닝 1실점)-임창민(1이닝 1실점)이 그 뒤를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6타수 5안타 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고, 김종호와 최재원은 멀티히트를 쳤다. 특히 최재원은 3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감독은 "잠실 5연패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깰 수 있어서 다행이다. 초반 찬스를 놓쳐 아쉬움이 남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승을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C는 13일 선발로 에릭 해커를 예고했고, 두산은 허준혁을 내보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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