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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정윤종, '조성주 넘었으니 우승이 목표'

기사입력 2015.06.12 20:1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마이인세니티 정윤종이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를 꺾고 GS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5 스베누 GSL 시즌2' Code S 8강 3경기에서 정윤종은 조성주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아래는 경기 후 정윤종과 나눈 인터뷰이다.

조성주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조2위로 16강을 진출하는 바람에 조성주를 만나서 운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오늘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길 줄 몰랐고, 지금도 얼떨떨하다.

1세트에서는 위기가 많았다.

지뢰드랍도 잘 막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연결체가 파괴된 게 정말 컸다. 연습때와는 다른 상황이 나와서 힘들었다. 하지만 상대가 시간을 줘서 다행이었다. 후반만 가면 컨트롤에 자신이 있기에 이긴 거 같다.

이번 경기는 계속 방어적인 운영을 계획했나?

테란전은 항상 방어 위주의 경기를 한다. 수비적으로 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 4세트 처럼 상황이 되면 공격적으로 나설 생각이었다.

3세트에서 많이 흔들린데다가 상대가 시간도 주지 않았다. 맵 자체가 너무 불리했다.

데드윙에서 올인을 할 계획이었나?

마지막 세트에서는 상대의 더블을 보고 하려고 준비했다. 다행히 원하는 상황이 나와서 공격을 했고, 효과를 본 거 같다. 그런데 벙커가 생각보다 안 깨졌다. 하지만 옆의 잔해를 파괴하고 공격하면 성공할 거라 생각했다.

4강 상대로 이원표 선수를 원하는 이유는?

이원표 선수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병렬 선수는 어린데다가 전략도 잘 짜와서 이원표 선수와 하고 싶다.

조성주를 이긴다는 목표는 이뤘다. 다음 목표는 무엇인지.

당연히 우승이다. 하지만 1차 목표는 달성해서 기분이 좋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래간만에 4강에 올랐으니 결승에 진출하겠다. 정명훈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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