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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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볼넷' 이상화, SK전 4이닝 4실점…3승 실패

기사입력 2015.06.12 20:06 / 기사수정 2015.06.12 20:17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상화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상화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지난달 5일 사직 SK전에서 1⅓이닝 7실점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이상화는 이날 4이닝 6피안타 5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 이명기에게 좌전2루타를 허용한 이상화는 박재상 투수 앞 땅볼, 이재원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조동화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박정권을 1루수 땅볼 처리하고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그러나 2회 한 점을 내줬다. 선두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고, 나주환과 박계현을 땅볼로 잡고 다시 박진만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이명기의 우전안타가 터졌고, 3루에 있던 김강민이 홈을 밟았다. 이후 박재상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상화는 3회 이재원 유격수 땅볼, 조동화 삼진 뒤 박정권에게 볼넷을 내준 후 김강민의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4회 3실점을 했다. 나주환의 중전안타에 이어 박계현의 희생번트, 박진만의 3루수 땅볼에 이어 이명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이상화는 박재상에게도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이재원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이어 조동화에게도 중전안타를 내주면서 3실점했다. 박정권의 타구는 직접 잡아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5회 이상화가 내려가고 롯데의 두번째 투수 박세웅이 올라온 가운데, 롯데는 1-4로 뒤져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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