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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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kt, 하필 무서울 때 만나서…"

기사입력 2015.06.12 18:0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kt의 타격이 무섭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정규시즌 7차전을 가진다.

무서운 막내다. 지난 사직 롯데 3연전에서 11개의 홈런을 쓸어 담으며 팀 창단 첫 스윕승을 달성했다. 특히 새로운 외국인 선수 댄 블랙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상대 팀들을 떨게 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방망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넥센의 수장이지만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하필 제일 무서울 때 만나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리고 '에이스' 밴헤켄의 활약을 주문했다. 밴헤켄은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서 4이닝 6자책점으로 부진하며 주변의 우려를 낳았다.

염 감독은 "우리는 전체적으로 투수진 세팅이 덜 돼 있다. 따라서 밴헤켄 같은 선수가 연패 등 위기를 끊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에이스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13일 1군 엔트리로 복귀 예정인 서건창을 언급했다. 그는 "서건창은 돌아오면 대타부터 나서며 차근차근 경기 감각을 찾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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