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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니퍼트 대체 선발, 허준혁"

기사입력 2015.06.12 17:36 / 기사수정 2015.06.13 02: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더스틴 니퍼트(34)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가 정해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2일 N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니퍼트의 공백에 따른 13일 선발은 허준혁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허준혁은 지난 2009년 롯데 2차 3라운드(18순위)로 입단해 2011시즌 후 FA 이승호의 보상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2013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두산에 입단했다.

주로 중간계투로 경기에 많이 나섰던 허준혁은 87경기에 나와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경기 나와 6⅓이닝 10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4.21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선발로 나오면서 12경기 출전해 58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기존 1군에 있는 투수 중에서 고르려고 했는데, 긴 이닝을 소화했던 선수가 이현호 밖에 없었다. 그래서 2군에서 안정적으로 던진다는 보고를 받은 허준혁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허준혁이 올라오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선수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 종료 후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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