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2 10:29
고은 시인은 빨간 의자를 보고 "심장의 색"이라고 낭만적인 찬사를 전하며 '빨간 의자'의 첫 게스트로서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그는 "저는 아주 오랫동안 시를 공부하는 고은이라는 사람"이라고 겸손하게 자신을 표현한 고은 시인은 이날 방송에서 우체부를 꿈꾸던 유년 시절부터 문단에 등단하게 된 이야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 등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빨간 의자' 제작진은 "새 시즌에서는 고은 시인을 시작으로 우리 시대의 지성인들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바꾼 특별한 비밀을 소개할 예정"며 "고은 시인과 함께한 첫 촬영에서는 새 MC 문지애가 밝은 미소와 깔끔한 진행 능력으로 고은 시인의 삶과 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잘 이끌어 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유쾌한 토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고성국의 빨간 의자' 개편 후 첫 방송은 17일 오후 7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고성국의 빨간 의자ⓒ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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