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하지원이 세련되고 위풍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측은 12일 오하나 역을 맡은 하지원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하지원이 맡은 오하나는 구두회사 마케팅 팀장으로 솔직하고 당당한 34살 커리어우먼이다. 그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결과에는 깨끗하게 승복할 줄 아는 쿨한 성격을 지녔으나, 마냥 강할 것 같은 이면에 약자에게 한없이 너그러운 면이 있는 외강내유의 성격을 지닌 인물.
공개된 스틸 사진 속 하지원은 상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오하나 그 자체라 눈길을 끈다. 그는 블라우스와 펜슬 스커트를 입고 한 손에는 커피, 한 손에는 클러치를 든 세련된 오피스룩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데, 그 모습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또한 구두회사 마케팅 팀장답게 구두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구두들을 진지한 표정으로 하나하나 훑어보고 있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너를 사랑하는 시간'측은 "하지원은 직접 오하나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역할에 완벽히 빠져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매번 모두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고 하지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하지원이 발산하는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촬영장에서 모두가 웃음꽃을 피운 채 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너를 사랑한 시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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