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강렬한 연기파 배우 류승범과 하정우가 스크린 컴백에 나선다.
영화 '베를린'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류승범과 하정우가 나란히 컴백에 나선다. 류승범은 임상수 감독의 '나의 절친 악당들'로, 하정우는 최동훈 감독의 '암살'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나의 절친 악당들'의 류승범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대표하는 사랑스러운 괴짜 지누로 돌아온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류승범은 웃음을 잃지 않는 평화주의자이자,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잘난 척하지 않는 유쾌함을 지난 남자 지누로 분해 그만이 가진 유쾌함과 개성을 더욱 극대화시켜 보일 예정이다.
'암살'의 하정우는 거액의 의뢰를 받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로 나선다.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이정재, 전지현 등 화려한 캐스팅이 눈에 띈다.
매 영화에서 팔색조처럼 변신해온 하정우가 '암살'을 통해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25일, '암살'은 7월 개봉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나의 절친 악당들, 암살ⓒ이십세기폭스코리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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