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도롱 또똣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맨도롱 또똣' 이성재가 김희정에게 진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0회에서는 송정근(이성재 분)이 김해실(김희정)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실은 송정근의 진심에 반해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였다. 송정근은 김해실을 미리 예약해둔 뷰티숍으로 데려갔다.
송정근은 "당신이 초라해서도 내가 잘난 척하기 위해서도 아니요. 난 그냥 당신이 더 아름다워진 모습을 보고 싶소. 난 당신한테 멋있어보이려고 오토바이도 탔는데 그쪽은 나한테 좀 예뻐보이고 싶지 않나?"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해실은 "해녀복 입은 모습에 홀딱 반했는데 내가 예뻐지면 감당할 수 있겠어요?"라며 도발했고, 이후 김해실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또 송정근은 "별로 예쁘지 않네요. 하나가 빠진 것 같소"라며 흑진주 목걸이를 꺼냈다. 송정근은 목걸이를 직접 걸어준 뒤 "이제 예쁘네. 역시 당신한테는 흑진주가 완전 잘 어울려요"라고 고백했다. 특히 송정근은 그동안 김해실에게 여러 차례 자신을 '흑진주'라고 지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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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도롱 또똣' 이성재, 김희정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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