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백종원이 복어가 식재료로 등장하자 겁이 난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3'에서는 전국의 수준급 도전자들이 술과 안주로 차린 '주안상'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서울팀은 일품 식재료로 황복을 택했다. 황복은 청산가리의 10배 높은 독성이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서울팀은 "4~6월에 잡히는 황복의 맛은 일품이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살아 있는 것을 스튜디오에서 잡으시나요?"라고 물었고, 서울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서울팀은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있음을 알렸다.
이후 심영순 심사위원이 "복어 독을 아니까 먹고 죽을까봐"라고 농담을 건넸고, 평가를 위해 시식을 해야하는 백종원은 "겁은 나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한식대첩3 ⓒ 올리브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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