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tvN 예능 '삼시세끼-정선편'에 게스트로 출연, 녹화를 마친 이야기를 전했다.
유해진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원도 정선으로 '삼시세끼' 촬영을 다녀온 뒷이야기를 살짝 언급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유해진은 "정말 손님 마인드로 갔다 왔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나영석PD가 반갑게 맞아주셨냐'는 물음에 유해진은 "나PD는 종종 봐왔었고, 다른 스태프들을 봐서 더 반가웠던 것 같다. 특히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산을 오르는 촬영을 할 때 항상 같이 하던 VJ 친구가 있는데, 이번에 가서도 만나고 왔다. 사실 산에 오르는 게 힘들 법도 한데, 그 친구는 그런 부분에서 저랑 맞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하며 스태프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해진은 지난 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나영석 PD 연락으로 '삼시세끼' 촬영을 간다. 이서진, 옥택연 씨와 친분은 없지만 친하게 지내던 작가, VJ들이 현장에 있어 부담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나PD에 대해서는 "아주 큰 그릇 같은 사람이다. 김장할 때 쓰는 빨간색 고무 대야처럼, 뭐든 담아도 넘치지 않는 큰 사람이다"라고 칭찬하며 깊은 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유해진이 출연한 내용은 7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극비수사'는 1978년에 있었던 실화를 다루는 영화로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 공길용(김윤석 분)과 도사 김중산(유해진)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6월 18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해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