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강성연이 5년만에 안방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강성연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성연은 2010년 4월 종영된 SBS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이후 5년 만에 안방에 복귀했다.
그는 "4개월 된 아기가 있는데 아기를 잠시 내려놓으면서까지 작품 하게 만든 흡인력 강한 드라마였다. 열정적인 드라마다. 좋은 분들과 만나 촬영하는데 작품속에 고스란히 녹아들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강성연은 "드라마는 인물이 살아 있어야 탄탄한데 인물들이 다 매력있었다. 부딪히면서 만들어낼 드라마가 기다려지고 흥분이 되더라. 현장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결혼하고 아기 낳고 공백기가 있었는데 화기애애한 현장이 그리웠다. 많은 배우들이 사람 좋기로 유명하다. 그 점이 정말 컸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유지연(강성연)-조경순(김지영)-오정미가(황우슬혜)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복수를 다룬 극한 가족 통속극이다. 강성연은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나 도도함과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유지연 역을 맡았다.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등을 연출한 김흥동 PD와 '뻐꾸기 둥지', '루비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손을 잡았다.
15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위대한 조강지처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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