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0 22:53
10일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는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타블로 대신 그의 아내 강혜정이 DJ를 맡아 진행했다.
조은지는 결혼과 자유 중 고민하는 27살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그렇게 빠른 나이는 아닌데 쫓길 나이도 아니다. 난 작년, 34살에 결혼했다"며 고민 상담을 했다.
타블로와 2009년 결혼, 슬하에 딸 하루를 둔 강혜정은 "나는 스물 아홉에 했다. 우리 직업을 갖고 있는 문화에서는 일찍 한 케이스다. 일찍 갔다고는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조은지는 "지금 생각하면 하려면 빨리 하는게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자유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청취자는 "결혼 하기 전에 남자를 많이 만나봐야 되는 것 아닌지'라고 털어놓았다. 강혜정은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질적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나는 6년을 6개월처럼 살았다. 풋풋하다. 결혼은 같이 놀기 좋은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웃었다.
강혜정은 14일까지 DJ 마이크를 잡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혜정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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