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아직 폼 수정 단계라 불완전한 것이 아쉬워요."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넥센 선발 김택형은 호투를 펼쳤다. 5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불펜 난조로 승리 요건이 날아갔으나 다음을 기대할 수 있게끔 하는 호투였다.
경기 후 김택형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건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었다.지난번 선발 때보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진 것은 만족스러워도 폼 수정 단계라서 불안정한 것은 아쉽다"면서 "다음에는 꼭 잘던져서 승리 투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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