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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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의 험난한 '아홉 수'

기사입력 2015.06.10 22:09 / 기사수정 2015.06.10 22:0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호준이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서 4타수 무안타(1삼진)를 기록하며 300홈런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회초 첫 타석에 선 이호준은  0-2의 불리한 볼카운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이호준은 0-2카운트에 몰렸고, 켈리의 공을 커트하며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결과는 중견수 뜬공이었다.

5회초 타석 역시 이호준은 홈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호준은 켈리와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켈리의 공이 방망이에 빗맞으며 2루수 뜬공이 돼 더그아웃에 돌아가야했다.

이날 이호준의 타격에서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8회였다. 이호준은 8회초 SK의 바뀐 투수 정우람의 초구를 노려 벼락 같은 스윙으로 큰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호준의 타구는 좌측 펜스 파울 앞 파울 라인 밖으로 떨어졌다. 아쉬운 타구 이후 이호준은 김이 빠진 듯 이후 타격에서 투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삼구삼진 당했다.

이호준은 지난 5월 30일 KIA전 이후 9경기째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호준이 통산 300홈런을 기록한다면 KBO리그 역대 8번째 대기록이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 NC 이호준 ⓒ 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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