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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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상의탈의 파격 콘셉트, 회사에 먼저 제안"

기사입력 2015.06.10 15:2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장재인이 상의 탈의 재킷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골든 시네마타워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장재인 미니앨범 '리퀴드' 청음회에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앨범을 내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청음회 MC를 맡은 조정치는 장재인 상의 탈의 재킷 사진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재인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성장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재인은 "머리카락이 잘 가렸다. 그것 뿐이다"고 말했다.

과감한 상의 탈의와 관련, 장재인은 "저 사진은 내가 직접 제안을 했다. 가사를 쓰면서 계속 살펴봤는데, '내가 나인채로 있을 때 가장 편안하다'는 가사 스토리를 가장 잘 드러내는게 이 컷이라 생각했다. 더 과감한 컷이 있는데 그건 제외됐다"고 말했다.

한편 '리퀴드'는 오늘날 남녀 간 사랑 방식을 장재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사랑 역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 장재인은 전곡 작사를 통해 연애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 깨달음, 남녀 간 관계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냈다.

장재인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는 윤종신 작곡, 장재인 작사의 노래로 남녀가 함께 시간을 보낸 후의 상황을 그렸다. 윤종신이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테크니컬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하림과 조규찬은 코러스 참여로 노래의 깊이를 더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장재인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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