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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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역주행' 백아연, 신곡발표 3주만 음악방송 출연

기사입력 2015.06.10 09:40 / 기사수정 2015.06.10 09:1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백아연이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의 역주행 신드롬을 등에 업고 음악 방송에 연속 출연한다.
 
지난 달 20일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발표한 백아연은 오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15일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16일 SBS MTV '더쇼'에도 연속 출연한다.
 
백아연의 신곡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하며 엑소 빅뱅과 어깨를 견주는 등 예상못한 활약을 펼치자, JYP 엔터테인먼트도 기존 계획을 틀어버리고 방송 출연을 결정, 백아연의 무대를 대중에 더 많이 보여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이번 백아연의 신곡을 두고 일어난 반향은 순전히 ‘노래가 좋아서’ 이뤄진 것이라 더욱 놀랍다. 화끈한 홍보도, 아이돌의 그것과 같은 팬덤도 없다. 노래가 좋다는 이유로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탔고, 그 결과 놀랄 만한 음원차트 역주행이 이뤄졌다. 6월 10일 오전 9시 기준,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실시간 음원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뱅과 엑소의 각축전 바로 밑에 안착한 상황이다.
 
앞서 백아연은 8일 엑스포츠뉴스에 신곡 역주행과 관련, "입소문을 통해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게 정말 신기하다. 지금도 10위권 안에 안착해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는 자주 얼굴 보여드리고 목소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백아연의 바람이 단 며칠 새 이뤄졌다.
 
방송활동을 시작하는 백아연이 엑소와 빅뱅을 위협할 '의외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백아연 ⓒ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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