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복귀를 선언한 진재영이 근황을 전했다.
진재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헝클. 응. 아주 잘잤어"라는 글과 잠에서 막 깬 듯 헝클어진 머리를 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진재영은 "'배우 진재영'이라는 오래 전 명찰을 다시 꺼냈습니다.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며 "배우 이름표를 떼고 보니 정말 보잘 것 없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더군요. 세상에 섞이고 싶고, 간절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오전한 나를 찾는 긴 여행을 하는 동안 한계에 부딪히고, 버리고 채울 수 있었던 모든 경험들에 감사함과 행복함으로 용기내어봅니다. 감히 이제는 진심으로 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배우가 되어 보고 싶다고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진재영이 자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7년 만에 연기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진재영 ⓒ 진재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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