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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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끝에 3승' 험버 "이제 마음이 편해졌다"

기사입력 2015.06.09 22:1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더 나아질거라 생각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5할 승률을 회복했고, 넥센전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였던 필립 험버는 '행운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3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회말 필의 역전 만루 홈런이 험버를 살렸다. 그리고 5회초 무사 2,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41일만에 시즌 3승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험버는 "오늘 수비수들의 도움이 컸고, 필이 홈런을 쳐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부진 끝에 약 보름간 2군에 다녀왔던 그는 "개인적으로 투구와 마음가짐 모두 나아졌다"면서 "공도 어느정도 생각대로 던질 수 있었고 마음도 편해졌다. 앞으로 더 나아질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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