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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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류승룡 "천우희와의 러브라인, 전 연령 관람가의 멜로"

기사입력 2015.06.09 11:56 / 기사수정 2015.06.09 11:5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손님'의 류승룡이 극 중에서 천우희와 선보이게 될 러브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광태 감독과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했다.

극 중 류승룡은 떠돌이 악사인 피리 부는 사나이 우룡으로, 천우희는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 받는 미숙으로 각각 등장해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이에 류승룡은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전 연령 관람가의 멜로를 선보였다"고 웃은 뒤 "초등학생이 봐도 유익할 수 있는 멜로를 찍었으니 기대해달라. 촬영장에서도 천우희 씨와는 손만 잡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천우희도 "류승룡 씨와 실제 16살 정도 나이가 차이 나는데, 그 정도인지는 몰랐다. 멜로 연기한 것은 처음이었는데도 실제 촬영 때는 그런 점을 별로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7월 9일 개봉 예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손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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