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9 09:39
강성연은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여주인공 유지연 역을 맡았다.
9일 공개된 첫 촬영 현장 사진 속 강성연은 체크무늬 교복을 입고 양 갈래로 머리를 묶은 채 벤치에 앉아 시집을 읽고 있다. 청순한 외모와 잡티 하나 없는 피부가 눈에 띈다.
그가 맡은 유지연은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나 도도함과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아버지의 뜻대로 유명 대학교수와 결혼하게 되지만 알고 보니 남편은 보따리 시간강사다. 이에 굴복하지 않고 친정아버지의 경제력을 힘입어 결국 남편을 교수 자리에 오르게 하는 이 시대 내조의 여왕을 연기한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세 여자 동창생들의 위태로운 결혼, 이혼, 복수 등을 그리는 드라마다.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등을 연출한 김흥동 PD와 KBS 2TV 드라마 '뻐꾸기 둥지', '루비 반지' 등을 흥행으로 이끈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성연 ⓒ 크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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