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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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한주완, 이연희 공주 정체 확신했다

기사입력 2015.06.08 22:26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주완이 이연희가 공주임을 확신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17회에서는 강인우(한주완 분)가 정명(이연희)이 공주임을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우는 정명을 창고로 끌고 와 화이가 진짜 이름이 맞는지 캐물으며 사실은 공주가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명은 강인우가 염주팔찌를 운운하며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자 "무슨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다. 염주 잃어버린 건 사실이나 그게 공주마마 것이라니 전 그 분이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강인우는 "이 나라 선왕전하의 적통공주셨다. 지금의 주상 손에 죄 없는 아우를 잃고 궐에서 도망치다 가엾은 분"이라고 정명공주에 대해 설명했다. 정명은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냐. 죽었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소리쳤다.

강인우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으니까. 나랑 주원(서강준)이는 그걸 알고 있었다. 어쩌면 마마께서 살아계실 수 있단 생각했다. 공주마마 증표 갖고 나타난 당신 사내 아니고 여인이지 않으냐. 그러니 말씀해 달라. 당신이냐. 당신이 공주마마였던 거냐?"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정명은 "난 아니다. 그게 왜 공주의 것인지 도련님이 나한테 왜 이러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니다. 난 화이다. 죽은 공주 따위는 난 아니다"라고 말하며 뛰쳐나갔다. 강인우는 정명이 그렇게 부정하는 데도 이미 정명이 공주임을 알아차렸다. 강인우는 정명과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어떻게 이럴 수가 눈앞에 그 분을 두고도"라며 더 빨리 알아보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주완, 이연희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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