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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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 "음원차트 역주행, 꿈 같은 일"(일문일답)

기사입력 2015.06.08 15:4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엑소 빅뱅의 대결만으로도 벅찬 음원차트라 생각했건만,의외의 복병이 등장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솔로 여가수 백아연. 지난 달 20일 발표된 그녀의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이른바 ‘음원차트 역주행’을 시작하며 엑소 빅뱅과 견주기 시작했다.
 
백아연의 신곡 반향은 순전히 ‘노래가 좋아서’ 이뤄진 점이라 더욱 놀랍다. 화끈한 홍보도, 아이돌의 그것과 같은 팬덤도 없다. 순전히 노래가 좋다는 이유로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탄 결과다. 6월 8일 오후 3시 기준,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실시간 음원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뱅과 엑소의 각축전 바로 밑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백아연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에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의 역주행 이후 행복하고 떨리는 소감을 전해왔다. “10위권에 안착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다”고. 다음은 백아연과의 일문일답.
 
◆음원 발표 3주 만에 다시 순위가 오르고 있다. 소감이 어떤가.
-거의 2년만의 컴백이라 순위는 기대를 안했다. 앨범이 나온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고, 반짝 순위가 높은 것보다는 앞으로 꾸준히 앨범 나오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입소문을 통해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게 정말 신기하다. 지금도 10위권 안에 안착해 있다는 게 꿈만 같다.
 
◆자작곡인 이번 신곡의 장점이나 리스닝 포인트는?
-이 곡의 장점은 밝은 멜로디 속에 담긴 슬픈 가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평소에도 가사를 많이 중요시하는 편이기 때문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다. 귀 기울여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각종 SNS에서 '공감가는 가사'로 큰 반향을 이끌었다. 이번 가사 속에 본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가
-이번 곡은 작곡가 심은지와 처음으로 같이 작업한 곡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쓴 가사이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했다.
 
◆역주행 후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
-가족 친구 모두 내게 ‘자랑스럽다’고 말해줬다. 가족들은 음원차트 순위가 오를 때마다 나보다 더 기뻐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및 목표는?
 -이번이 첫 자작곡이고 행복하게도 많은 사랑도 받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더욱 곡 쓰는데 집중을 많이 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자주 얼굴 보여드리고 목소리 들려드리고 싶다.

[사진 = 백아연 ⓒ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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