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8 09:20 / 기사수정 2015.06.08 09:20
7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는 이순재-김명곤-손종학-정규수-정석용-오윤홍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판타지멜로다. 앞서 이준기-이유비-심창민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순재는 귀(이수혁)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 임금 현조 역을 맡았다. 현조는 왕조 이래 가장 강한 왕권을 구축한 임금으로, 세손 이윤 역을 맡은 심창민과 호흡한다. 현조의 곁을 지키는 온화한 성품의 좌의정 노창선 역에는 영화 ‘서편제’,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의 김명곤이 출연을 확정했다.
손종학-정규수-정석용-오윤홍 등 오랜 연기경력과 실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중견 배우들도 캐스팅됐다.
손종학은 최혜령(김소은)의 아버지이자 영의정 최철중 역을 맡았다. 최철중은 입신양명과 출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배신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정규수는 조양선(이유비)의 아버지 조생 역을 맡아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윤홍이 그의 아내 꽃분 역을 맡는다. 연기파 배우 정석용은 조생의 동료이자 책쾌인 외손이로 분한다.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밤을 걷는 선비 ⓒ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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