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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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시청률 23.1%, 주말극 1위 '수성'

기사입력 2015.06.08 07:1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파랑새의 집'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23.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1.3%)보다 1.8%p 상승한 수치다. 경쟁작 MBC '여자를 울려'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날 '파랑새의 집'에서는 정수경(이혜숙 분)이 장현도(이상엽)와 한은수(채수빈)의 관계를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경은 "나도 늙었어. 귀찮으니까 만나든 말든 마음대로 해"라며 장현도와 한은수의 관계를 인정했다.  

장현도와 한은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정수경은 "그렇게 좋아할 것까지는 없어. 내 허락이 뭐 대수라고. 악역 하는 건 뭐 좋은 줄 알아? 실컷 만나고 빨리 끝내. 네 아버지까지는 나도 몰라. 그거 감당 못해"라며 독설했다. 
  
이후 한은수는 "회장님도 우리 반대해요?"라고 물었고, 장현도는 "내가 못마땅해서 반대하시는 거야. 금방 풀리실 거야"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장태수(천호진)는 과거 한은수의 집안에 악행을 저질렀고, 이를 감추기 위해 장현도와 한은수를 반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20.2% 시청률,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3.6%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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