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미스터리 도장신부 백청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백청강이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함에 따라 그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7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는 '미스터리 도장신부'로 백청강이 출연했다. 백청강은 이날 성별을 알 수 없는 목소리로 판정단을 모두 속아넘겼다.
백청강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제가 한국에 온 지 4년이 됐네요.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좋은 일도 많았고 안 좋은 일도 많았죠. 힘들고 아프고 지쳐있을때 외롭고 괴로울때 항상 같이 했었죠"라며 "저의 팬분들과 제가 참 독해요 그쵸? 비록 아주 긴 시간을 같이해온건 아니지만 4년이랑 시간동안 여러분들과 저의 수많은 추억들의 행복과 아픔속에서 여러분과 저를 더 독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라고 진솔하게 속내를 전했다.
또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게 시작이라고. 아직 멀었다고. 저한테는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어떤 힘든일이 닥쳐와도 전 이겨낼 자신이 있어요.즐기면 된다"며 "어차피 그런일들도 모두 다 저의 인생에서의 아주 작은 추억이 될테니까요. 여러분들도 항상 모든 일들을 즐기면서 극복해 나가시면 더 편해질꺼예요"라고 덤덤하게 글을 이어나갔다.
그는 "그게 안될땐 미친듯이 놀러 다닌다거나, 내가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해본다거나 그렇게 하다보면 그일은 이미지나간 추억이 되어 있을꺼예요. 항상 여러분이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며 "행복합니다. 언젠간 또다시 우리들의 그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청강은 과거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했으나, 직장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백청강은 근 신곡 '잊었니'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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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청강ⓒ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