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오늘 경기가 어떤 때보다 중요하다."
SK는 7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갖는다.
3연전 첫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채은성에게 끝내기안타를 허용하며 2-3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SK는 이튿날에도 5-5 동점의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끈질긴 승부를 벌인 SK는 결국 9회초 나주환의 결승 스리런포로 3연패를 끊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최근 팀 분위기가 침체 돼 있어 대대적인 코치진 개편을 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섰던 SK였다. 어렵게 승리를 잡은 만큼 이 기세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반등을 바라보는 SK는 이날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경기 전 만난 김용희 감독은 "어제와 그제 힘든 경기를 했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김광현이나 다른 선수들도 이런 상황을 의식하고 있을 것"이람 "에이스가 잘 풀어갈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는 SK는 이명기(지명타자)-조동화(우익수)-박재상(좌익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박정권(1루수)-나주환(2루수)-박계현(3루수)-김성현(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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