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경수진이 상사에게 혼나는 정원중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31회에서는 강영주(경수진 분)가 상사에게 혼나는 강재철(정원중)을 보고 눈물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영주는 강재철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회사를 찾아갔다. 이때 상사는 강재철을 향해 서류를 집어던졌고, "왜 공 하나가 더 붙어서 올라가냐고요. 공 하나가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라며 화를 냈다.
상사는 "이렇게 일할 거면 그냥 나가세요. 이번 권고사직 정말 왜 하는지 모릅니까? 당신 같은 지점장들, 월급만 축내는 사람들 다 솎아내자는 겁니다. 당신 하나 나가면 후배들 몇 사람이 목숨을 건집니다. 제발 양심 좀 가져 봐요"라며 독설했다.
결국 강영주는 "이제 그만하면 됐잖아요. 저분이 우리 아빠라고요. 사람이면 다 알아들으니까 그만하세요. 우리 아빠예요"라며 오열했다.
또 강재철은 "이게 뭐라고 울어. 넌 직장 안 다녔어? 잘못했으면 혼나야지. 아빠 괜찮아"라며 강영주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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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정원중, 경수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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