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서건창(26,넥센)이 빠른 회복세로 조만간 모습을 드러낸다.
염경엽 감독은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8차전을 앞두고 서건창의 소식을 알려왔다.
서건창은 시즌 초반 잠실 두산전에서 상대 1루수 고영민과 충돌하며 십자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까지 예상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였으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조기 복귀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염경엽 감독은 "6월부터 서건창이 경기에 나설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9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컨디션을 조율한다. 1군 무대 복귀는 13일 kt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타로 기용하며 타격감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염 감독에 따르면 서건창은 19일 LG전에서 본격적으로 선발로 출장한다. 6월 마지막 주에는 선발과 대타를 오가며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몸 상태를 살피며 7월부터 풀타임 기용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전날(5) 휴식을 취한 이택근은 이날 7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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