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데이빗 린머스(28,스웨덴)가 둘째날 7타를 줄이며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린머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골프코스(파72·7366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약 68억원)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전날 5언더파 공동 5위였던 린머스는 이날 7언더파를 보태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선두다.
아이언 샷은 기본이었고, 거리에 상관없이 버디퍼트가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린머스는 8(파3)번홀과 16(파3)번홀에서 얻은 약 10m 내외의 버디퍼트를 모두 성공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뽐냈다.
한편 '영건'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를 더 줄였지만 경쟁자들에게 밀리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3주 만의 복귀전을 치른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만회했고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64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전날 부진했던 배상문이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33위로 여유롭게 컷 통과에 성공했지만, 1라운드 선전했던 노승열은 무려 6타를 잃으며 컷 탈락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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