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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 kt전 6⅔이닝 3피안타 무자책점 호투

기사입력 2015.06.05 20:45 / 기사수정 2015.06.05 22:0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쉐인 유먼(36)이 무자책점 호투로 시즌 2승 째를 눈 앞에 뒀다.

유먼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4이닝만에 강판됐던 유먼은 이날 6⅔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이대형을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낸 뒤 하준호의 땅볼 타구 때 추가 진루를 시켰고, 마르테의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했다. 그러나 댄블랙을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비록 1회 실점을 했지만 2회초부터는 호투를 펼치기 시작했다. 2회초 김상현-장성우-박경수를 삼진과 중견수 뜬공 두 개로 깔끔하게 막았다.

3회초 역시 문상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기혁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대혀을 땅볼로 처리한 뒤 하준호까지 뜬공으로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무실점으로 올렸다.

4회 마르테-댄블랙-김상현을 삼진-3루 땅볼-삼진으로 막은 유먼은 5회 장성우-박경수-문상철을 뜬공 2개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6회 박기혁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이대형에게도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하준호의 희생번트가 나왔고, 3루수 신성현의 송구 실책이 나와 두 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마르테-블랙-김상현을 모두 유격수 방면 아웃을 시키면서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6-2로 앞서고 있던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유먼은 장성우와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이지찬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권혁에게 넘겨줬다. 이후 권혁은 박기혁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유먼의 승리투수 요건이 지켜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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