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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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사칭 사기 사건 파헤친다

기사입력 2015.06.05 16: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유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사칭 사기사건을 다룬다.

5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는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라는 말에 속아 사기를 당한 사람들의 사연과 그 원인을 추적한다. 

이날 방송에는 자신을 소녀시대, 티아라와 같은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라고 사람들을 속인 사기꾼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고가의 가방이 3분의 1가격이 되는 것은 물론 상품권 가격이 10배로 불어나고, 6천만원을 투자해 10억짜리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예인과 연예인 가족들만 받는 연예인 협찬을 스타일리스트인 자신이 중간에서 힘 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 

사기꾼 이 씨는 사람들의 믿음을 사기 위해 협찬 대행사를 가짜로 만들고, 자신이 대표 행세를 하며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실제로 이 씨의 친구 몇 명이 2천만원에 고급 외제 승용차를 2대 받는 것은 물론 몇 십만원으로 수천만원에 호가하는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이 소문이 나 피해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 씨는 잠시 유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의 견습생으로 일 했던 것이 경력의 전부로, 연예인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일리스트 사칭 사기사건'을 다루는 '궁금한 이야기 Y'는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궁금한 이야기 Yⓒ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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